설 연휴 마지막날과 연차를 이용해서 여수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일정이 연휴를 피한 날짜였기 때문에 평소 숙박비보다 저렴하게 예약을 했다. 2박 숙박을 하는 동안 한 숙소에 머물지 않고 귀찮더라도 두 군데 숙소를 다녀왔다. 숙소 두 군데 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두 곳 전부 가보기로 한 것이다. 그중에 첫 번째 숙소인 헤이븐 호텔이다.
여수 돌산도로 들어가면서 바로 보이는 숙소. 외딴 곳에 혼자 있는 느낌이었지만, 밤이 되어 외관에 불이 켜지니 나름 멋진 호텔의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체크인은 3시부터 진행했다. 줄을 선 순서대로 체크인을 했고, 2시 40분쯤 도착한 우리는 앞쪽에 줄을 서서 바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예약했던 브릿지 오션 뷰. 들어가자마자 널찍한 내부에 가장 먼저 놀랐다. 평소 지내던 호텔보다 평수가 넓은 느낌이 들었다.
사진으로 봤을때에는 너무 펜션(?) 느낌이 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깔끔한 내부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예약한 룸은 더블침대 1개와 싱글침대 1개가 있는 룸이었다.
들어서자마자 바닥이 뜨끈뜨끈하게 온돌이 되어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
욕조는 없지만 넓었던 욕실. 샤워 부스앞에 발수건이 미리 깔려있었고, 샤워칸이 매우 넓었다.
드디어 브릿지 오션뷰의 모습.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매우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풍경을 감상할 여유가 없었는데 룸에서 이런 경치를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창밖으로 보이는 브릿지 위로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다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강풍으로 운행이 중지되어 케이블카를 볼 수는 없었다. 밤에 야경으로 케이블카 불빛까지 보이면 정말 대박이겠다 싶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매너티. 여수 헤이븐호텔은 칫솔과 치약이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그래서 따로 준비해서 가져갔다.
바디로션, 헤어 컨디셔너, 바디워시, 헤어 샴푸 이렇게 총 네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수건과 여분 휴지, 헤어드라이기도 구비되어있다.
그리고 룸에서 찍은 오션뷰 사진 촬영.
추워서 야외에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숙소에서도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 5.0
정말 가성비 넘치고 만족스러웠던 호텔이다. 다음날 조금 더 비싼 숙소에서 묵었지만, 최종적으로 헤이븐 호텔이 더 만족스러웠다. 바다뷰보다 엑스포대교가 보이는 모습이 더욱 예뻤던 것 같다. 깔끔한 내부와 뜨끈한 온돌 바닥, 호텔은 조금 답답하다는 편견을 깨준 숙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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