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를 거의 보지 않는다. 주로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는 경우에 티브이를 켠다. 유명한 드라마와 같은 경우 제목과 대충의 줄거리, 출연배우 정도만 알고 있다. 대신 유튜브를 자주 본다. 드라마도 유튜브에 올라오는 짧은 클립 들을 통해 유행을 겨우 따라가고 있다. 그러다가 발견한 티브이 프로그램이 있다. 본방을 챙겨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프로그램. 바로 tvN 인사이트의 [책 읽어드립니다]이다. 어쩜 책을 이리도 흥미롭게 읽어줄 수 있단 말인가.
보통 2~3분 내외의 짧은 클립영상들이 먼저 올라오고, 한참 뒤에 [풀버전]이 올라온다. 이 풀버전은 20분 정도의 영상으로 되어 있지만 마치 2분처럼 느껴진다. 유튜브 tvN인사이트 채널에는 총 23편의 풀 버전이 올라와있다. 재생목록에 들어가서 [설민석 강독 풀버전]이라는 이름을 찾으면 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자주 보고 싶어 접근하기 쉬운 내 블로그에 링크를 모아놓으려고 한다. 신기하게도 한번 봤던 영상인데 다시 보면 또다시 새롭게 느껴진다.
[책 읽어드립니다] 시즌1이 끝났다. 시즌 2가 시작되기 전까지 시즌1의 책들을 마저 읽어보고 싶다. 시즌2가 빨리 돌아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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