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도 벌써 두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 한 번쯤 뒤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새해 책 100권 읽기가 목표였는데, 아직까지는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지만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매일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고 노력 중입니다.
여러분들도 시작했던 일들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있으시죠?
그래서 동기부여가 될 자기 계발서 베스트셀러 10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교보문고 2월 자기계발 베스트 10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이야기가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 눈앞에 다가온 현실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기 위해 각 세계에서는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방법 8가지를 우리에게 소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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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은 인공지능이 모든 면에서 인류를 초월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주로 지식, 정보, 기술 분야에서 인류를 압도한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식, 정보, 기술보다 우위에 있는 무엇, 즉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은 인공지능보다 우위에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이 새로운 문명 시대에 누릴 풍요와 번영은 지난 역사상 인류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 될 것이다 - P.71
대부분의 사람은 성장하며 본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신호보다, 그저 계속 평범하게 살도록 유도하는 신호를 받게 된다고 한다. "내가 똑똑하니까"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고, "나는 평범하니까"라고 말하는 데 익숙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설명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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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얼마나 많은 매캐덤과 그로테펜트들이 스스로를 낮추고 무언가를 포기해버렸을까? 보통 학생들도 여러 분야가 아닌 한 분야를 학자처럼 생각하고 깊게 이해하면 매캐덤과 그로테펜트가 발견한 것이 가능하다는 게 하버드에서 발견한 가드너의 교훈이다. 우리는 이 분야 저 분야의 4천 킬로미터를 잘 돌아다니며 안정적인 미소를 띠고 있을 명문 대학의 많은 학생들보다 실제로 4만 8천 킬로미터의 길을 따라가며 한 분야에서 위대한 발견을 한 매캐덤 같은 단 한 명의 인재가 필요하다. 그 인재는 시대의 신호 속에 갇혀 있지 않고 새로운 신호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 6장
저자는 26살, 9개월 만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변호사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시험이든 빠르게 합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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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공부가 오로지 스스로 그것을 정리했을 때에만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공부의 대상이 되는 지식과 정보들을 정리하고 배치하며 요약하는 작업 자체가 바로 ‘공부’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정리와 요약이 잘되어 있는 책은 저자 본인이 그 책을 ‘쓰면서’ 공부한 결과에 불과할 뿐 수험생 본인이 공부한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나는 그런 책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마치 요리사가 되려는 사람이 ‘3분 요리’를 뜯어서 요리 연습을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결국 ‘기본 개념뿐 아니라 각종 문제와 핵심 정리까지 담긴 먹음직스러운 책’은 우리 스스로 정리하고 요약하는, 공부할 기회를 뺏는 책이다. - 〈제2장 합격자처럼 계획하라〉
습관분야의 주목받는 연구자인 저자 웬디우드가 애쓰지 않고도 자동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검증된 습관 설계 법칙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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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목표를 달성하려고 굳이 입술을 꽉 깨물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한 행동을 반복한다.
그들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고, 한번 시작하면 고민하지 않는다.
그들은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날마다 작은 성공을 쟁취한다.
그들은 투쟁하지 않는다. -P126
촉망받던 야구선수였던 저자는 큰 사고를 당했고, 걸을 수 조차 없게 되었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통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최고 남자 선수가 되었다. 금연과 다이어트에서부터 비즈니스까지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습관을 세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과학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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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습관을 간신히 시작하고 꾸준히 해나가지만 어느 날엔가 분명 그만두고 싶어질 때가 온다. 사업을 시작했는데 어느 날인가 출근하고 싶지 않아진다. 체육관에 갔는데 갑자기 운동을 끝까지 하고 싶지 않아진다. 글을 쓸 때가 됐는데 어느 날 갑자기 타이핑하기가 싫어진다. 화가 나거나 고통스럽거나 고갈되었거나 기타 등등의 일이 일어났을 때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를 설명하는 책이다. 너무 생각만 한다고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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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에서 나오고 싶지 않은 날도 있을 것이다. 출근하고 싶지 않은 날도 있을 것이다. 맡은 책임을 다하고 싶지 않은 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할 일을 한다. 매일 우리는 정말로 하고 싶지 않은 활동들을 하면서 산다. 이 말은 곧 이미 당신은 생각과는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나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시종일관 얘기하는 것처럼 당신은 오늘이 최고의 날인 것처럼 느낄 필요는 없다. 그저 그런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P139
저자는 이 책에서 말솜씨나 말재주를 향상시키는 대화기술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 할 대화의 원칙들을 제시한다. 말재주가 부족하더라도 이 원칙들을 지킨다면 얼마든지 진실되고 훌륭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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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말재주의 향상이 아니라, 말센스의 향상이다. 말센스란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필요한 만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욕구를 잠시 내려놓은 다음, 상대를 바라보고 들어주는 것이며, 상대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을 끌어내는 것이다. 나의 본심을 전달하면서도 누군가의 진심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말하기보다는 들어주고, 재촉하기보다는 기다려주고, 논쟁하기보다는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말센스다.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고, 말로 위로를 주는 사람이 존대한다. 저자는 이 차이에 대해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어렵게 털어놓은 고민에 돌아오는 말이 "너만 힘든 거 아니야" "니가 너무 예민해서 그래" 라는 상처받는 말을 받는 경우가 있는 반면, 진심이 느껴지는 위로가 있다. 그리고 나의 무엇이 말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었는지 발견하고 각자 자신의 말을 발견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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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국어, 영어, 수학을 배우느라 감정을 배우지 못하면 자라서도 감정에 서툴다. 지나치게 인색하거나 넘치게 사용한다. 자기 마음 한 평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색을 모른 척하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감정만 보여주면서 살게 된다. 특히 ‘분노’라는 감정에 익숙해진다. 좋을 때는 표현도 안 하다가 억울한 일에만 반응하며 눈을 부라리고 목소리를 높이게 된다. 이른바 ‘분노중독’이다. 화를 내면서 스스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며 점점 거친 말, 센 말만 찾게 되는 것이다.
외동딸을 둔 아버지가 오늘날의 힘겨운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딸에게 건네는 인생 조언이다. 살아가다 보면 여러 상황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저자는 그럴 때는 주저하지 말고 행복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상황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선택하고, 불행한 사람은 불행을 선택한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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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분석을 했는데도 도전해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도전을 택해라.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 확률은 제로지만 일단 도전하면 성공 확률이 50퍼센트다. 거기다 경험이라는 귀한 자산을 얻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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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글씨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를 보면 두뇌 회전이나 판단이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글씨가 매우 균일하고 정돈되어 있어서 논리적이고 치밀하며 검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세로획이 길고 마무리가 확실한 것을 보면 의지력이 있고 업무 능력도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선조는 리더십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형태가 반듯한 정사각형을 이루는 글씨는 그가 규정을 매우 중시하고 보수적이었음을 알려준다. 선조의 글씨는 획 사이가 거의 빈틈없는 밀폐형이다. 이 점이 선조 글씨의 가장 큰 특징인데 이렇게 공간이 작은 글씨를 쓰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필적학에서는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마음이 넓지 않고 포용력이 없으며 남의 이야기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분석한다. 이런 유형의 인물은 작은 회사의 리더로도 적합하지 않은데 국가, 특히 큰 위기에 놓인 국가를 경영했으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선조는 국왕이 아니라 신하였다면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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