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셀프 사진관 <추억담다> 가족사진 셀프촬영

하남미사 흑백 사진관 <추억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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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가기 전에 가족사진을 찍고 싶어서 셀프 사진관을 알아보았다. 주변에서 흑백 셀프 사진을 찍었던걸 본 적이 있는데, 나도 꼭 한번 찍어보고 싶어서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하남미사에 있는 <추억 담다>이다.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오피스텔 건물 9층에 있었고, 건물 주차장 찾는 게 좀 헷갈렸지만 금방 잘 찾아서 도착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자마자 바로 이렇게 추억담다 스튜디오가 보였다.

 

 

내부 모습은 이렇다. 깔끔한 내부가 참 마음에 들었다. 미리 문자로 사용법을 보내주시기도 했는데, 테이블 위에 사용방법이 코팅되어 올려져 있었다.

 

사용법이 상세하게 적혀있어서 차근차근 따라 할수 있었다. 전에 사용하신 분들의 프로젝트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라이트룸이 켜지지 않아서 사장님께 연락을 드릴 뻔했으나 어찌 잘 새로운 프로젝트를 열어서 잘 시작했다

 

 

살짝 버벅대기도 한 과정이 있지만, 다음번에 재방문을 할 때에는 아무 문제 없이 순조롭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나면 컴퓨터 화면에서 바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렌즈를 봐야하는데 자꾸 모니터를 보고있어서 그런지 사진속 시선이 자꾸 위를 보고 있다. 다음에는 잊지말고 렌즈를 봐야지.

 

 

우리는 3~4인용 금액으로 예약했기에, 4장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었다. 인쇄하는동안 사진들 원본을 압축해서 메일로 보내놓았다. 생각보다 인쇄시간이 오래 걸려서 마지막에 살짝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다음에 오면 5분정도 빨리 사진찍는걸 마무리 해야겠다.

 

 

정말 정말 만족스러운 가족사진을 얻은 것 같다. 부끄럼 많은 딸래미때문에 오히려 셀프 스튜디오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끼리만 있어서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족 모두 너무 재밌었다며 다음에는 옷도 다 맞춰 입고 오자고 했다. 조만간 또 사진을 찍으러 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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