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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탑 마리마 호텔> 오션 패밀리 트윈룸 방문 후기

도란도란 라이프/일상

by ˚。 2023. 2. 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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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오션 패밀리 트윈' 방문


여수 여행을 2박 3일 다녀오면서, 두 번째 날 숙소는 [유탑 마리나 호텔]로 정했다. 여수 엑스포에서 바로보이는 큰 호텔들이 몇 개 있는데 그중에 한 개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좀 쉬다가 체크인을 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굉장히 추웠기 때문에, 우리처럼 다들 일찍부터 체크인을 하러 왔는지 이른 시간부터 북적거렸다.

 

 

체크인 정규시간은 오후 3시. 얼리체크인 상품 구매고객도 있었나 보다. 우리는 레이트체크아웃 상품을 구매했다.  3시 체크인인 우리도 생각보다 일찍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이런 융통성 아주 좋아! (예전에 송도의 모 호텔에서 3시 정각까지 모든 사람이 순번표도 없이 한참을 줄서서 기다렸던 생각이 난다.) 

 

 

우리의 룸은 오션 패밀리 트윈! 무려 더블 침대가 두 개나 있다. 늘 더블 + 싱글만 지내왔는데, 이번에는 더블배드 2개라서 아이가 넓다며 정말 좋아했다. 

 

 

침대 양쪽으로 콘센트가 있어서 좋았다. 간혹 콘센트가 부족한 호텔들도 있는데, 유탑 마리나호텔에는 양쪽 모두 콘센트가 있어서 잘 때 핸드폰 충전하면서 자기에 편했다. 

 

 

이렇게 넓은 창으로 여수의 바다가 바로 보인다. 테라스가 있어서 밖에 의자랑 테이블이 있었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우리가 여수를 방문했던 날은 역대급 추위였기 때문에 밖에 나갈 수 없었다. 안에서 보는 풍경만으로도 충분했다. 

 

 

우리가 묵었던 룸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바로 정면에 베네치아 호텔이 보인다. 처음에는 바다가 너무 가려지는 느낌이 아닌가 싶었는데, 밤에 베네치아 호텔 전체에 불이 들어오는 걸 보고, 나름 여수 밤바다 풍경 중 하나가 된 것 같았다. 

 

 

욕실은 이렇게 블랙 & 화이트 느낌으로 깔끔했다. 변기가 있는 부분과 샤워부스가 있는 곳이 나름의 분리가 되어있었다. 저기 변기가 있는 부분에는 문이 없다. 

 

 

유탑 마리나호텔의 어매너티. 저기 머리끈과 바디타월을 정말 잘 사용했다. 그리고 일회용 칫솔과 치약이 있었다. 요즘 호텔을 다녀보면 일회용 칫솔과 치약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우리는 직접 들고 간 칫솔 치약을 사용했다. 

 

 

 

그리고 너무 좋았던 점 하나. 이렇게 싱크대와 세탁기, 인덕션이 있다. 나는 호텔에 가면 그날 속옷과 양말들은 전부 손빨래를 하는데, 유탑 마리나호텔에는 세탁기가 구비되어 있어서 안에 입었던 티까지 모두 빨래를 할 수 있었다. 

 

 

그 외 옷장과 구비되어 있는 충전기. 

 

 

냉장고도 냉장실 냉동실 따로 되어있는 큼지막한 냉장고였다. 유탑마리나 호텔이 비즈니스호텔이었던 것 같다. 며칠 묵으면서 생활하기에도 좋을 것 같을 정도. 

 

 

침대에서 바라본 룸의 모습. 수도권에서 비슷한 금액대의 호텔은 좁고 답답한 경우가 많았는데,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은 넓고 쾌적했다.

 

그리고 잊지 못할 베네치아 호텔 뷰. 다음에 방문할 때에는 저 베네치아 호텔에 묵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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