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세상 사는 이야기 :)

강동구 길동 참치집 엄마들과 연말모임 연말연시 각종 모임 약속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장소 선정이 고민되기 마련이다. 이왕이면 분위기 좋고 맛있는 집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니까. 나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아는 언니 소개로 괜찮은 참치집을 발견했다. 서울 길동에 위치한 참치집 ‘골드참치’라는 곳이다. 이곳은 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안쪽에 프라이빗한 개별룸도 있어서 다른 손님들 방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골드참치는 길동역에서 굽은다리역 방향에 위치해 있다. 평소 잘 아는 동네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골드 35,000원 메뉴를 골랐다. 더 비싼 스페셜 코스도 궁금했지만, 일단 가성비를 택하기로. 우리는 다섯명이 모였는데, 예약을 했더니 이렇게 룸에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다..

도란도란 라이프/일상 2022. 12. 25. 06:28

연말 선물로 받은 훕훕 베이글 서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바로 우리집으로 선물을 보냈다는 것이다. 빵을 좋아하는 나는, 베이글을 선물로 보냈다는 말을 듣고 설레는 맘으로 택배를 기다렸다.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묵직한 박스 하나가 도착했다. 박스를 열자마자 얼마나 귀여워서 놀랐는지. 알고보니 훕훕베이글은 광명에서 이미 유명했던 베이글집이었다. 언니 말에 의하면 예전엔 홍대에 있었다고 한다. 베이글 크기에 딱 맞에 만들어진 이 봉투도 참 마음에 든다. 베이글들을 전부 꺼내봤더니, 이렇게 귀여운 애들이 잔뜩 들어있었다. 베이글 종류가 달라서 그런지 얼굴 생김새도 다 달라 보인다. 굽는 방법은 에어프라이어에 160도에서 10분정도 돌리면 끝. 맛 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먹자마..

도란도란 라이프/일상 2022. 12. 24. 06:56

크리스마스 인사말 카드 5장 공유 연말연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에게 보낼 인사말 찾곤 한다. 추운 겨울 마음만은 따뜻하게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인사말 카드 5장을 공유하려고 한다. 나 또한 올 크리스마스에는 잊지 않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보려고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연휴의 느낌이 없는것 같긴 하다. 그리고 눈이 일찍부터 내려서인지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긴 하다. 어릴 때에는 눈이 내리면 그저 행복하고 즐거웠는데, 어른이 되고나서부터 눈은 그저 골칫덩어리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다. 하지만 1년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만큼,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미처 연락하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 둘 안부를 물어야겠다. 이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말이다.

도란도란 라이프/소소한 생활 정보 2022. 12. 23. 07:00

2023년 새해인사 문구 사진 공유 2023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맘때가 되면 평소 연락을 드리지 못했던 분들에게 안부인사 겸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럴 때 글만 적어서 보내는 것보다 새해인사 문구가 적힌 사진이나 이미지를 함께 보내면 더욱 좋더라고요. 그래서 새해에 주변분들에게 인사 드릴때 사용하려고 미리캔버스에서 새해인사 이미지를 몇 장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께도 함께 공유할게요. ※ 미리캔버스에서는 무료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원하는 문구를 직접 편집해서 사용해보세요. https://happyfridaymorning.co.kr/677 2023년 계묘년 설날 인사 무료 이미지 10장 공유 2023년 계묘년 설날 인사 무료 이미지 공유 다가오는 설..

도란도란 라이프/소소한 생활 정보 2022. 12. 22. 07:11

카카오톡 선물하기 푸라닭 바질페스타 친한 언니가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내왔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푸라닭 치킨 기프티콘이었다. 최근에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언니가 필요해하셔서 드렸는데 고맙다며 이렇게 또 감사한 선물을 주셨다. 바질페스타는원래 파스타에 먹는 소스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했다. 카카오톡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어서 배달 주문을 했다. 명품가방 포장지 같은 부직포 가방에 쌓여서 도착한 푸라닭 치킨이다. 이름처럼 명품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마케팅 잘했네!'라는 생각을 했다. 요건 치즈볼이었는데, 배불러서 남겨놓고 다음날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다. 콘소메 시즈닝이 있어서 푸다닭 치킨에 찍어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느끼한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안 좋아할 수 있..

도란도란 라이프/일상 2022. 12. 21. 06:39

라라브레드 길동점 방문 평일 낮에 약속이 생겨서 길동에 있는 브런치카페 를 다녀왔다. 지나갈 때마다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던 곳. 이전에는 많이 허름한 건물이었는데, 이렇게 새로 건물을 올리고 나니까 골목 전체가 핫플이 된 느낌이 든다. 전체 유리창이 아닌 돔 느낌의 입구가 마음에 든다. 영업시간은 평일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밤 9시까지라고 적혀있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는데 3시부터 4시까지이다. 우리는 이미 점심을 먹고 온 상태이기 때문에 파스타와 샐러드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다. 라라브레드를 방문했던 지인의 말에 의하면 명란 버터 파스타가 맛있었다고 했다. 2층에 올라가서 자리 잡았을 때 주위를 보니까 샐러드와 파스타를 많이 시켜먹는 듯했다. 다음에 꼭 이곳에서 브런치를 먹어봐야지. 1..

도란도란 라이프/일상 2022. 12. 17. 06:58

코바늘 실 잡는 법 내 스스로 기억하기 위해서 기록하는 코바늘 실 잡는 법이다.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초보자인 내 입장에서 가장 쉬운 코바늘 실 잡는 방법이다. ▼ 손바닥이 보이도록 손을 놓은 다음에, 실을 새끼손가락과 약지 손가락 사이로 넣는다. 그리고 검지와 중지 사이로 나가게 한다. ▼ 검지 위로 올라온 실을 손가락 아래로 내려준다. ▼그리고 이렇게 내려온 실의 끝 부분을 엄지와 중지로 잡아준다. ▼ 이렇게 손 모양을 옆으로 돌려보면 이런 모습이 된다. 실잡는 법 끝. 코바늘 초보인 나는 실 잡는 방법을 이틀만 안 해봐도 금방 잊어버렸다. 실을 반대방향으로 잡기도 했다. 초보자에게는 이렇게 쉬운 것도 참 어렵다 ㅎㅎㅎㅎ 그래도 조금씩 더 잘해보쟝

도란도란 라이프/코바늘 2022. 12. 13. 06:39

코바늘 입문자 시작할 때 준비물 몇 달 전부터 코바늘 뜨개질을 배우기 시작했다. 코바늘 초보자가 생각하는 코바늘 시작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물을 소개하려고 한다. 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처음에 실을 구매할 때에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다이소에 가서 시중에 좀 '단단하고 보통'의 굵기 실을 일단 한 개만 구매해보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실을 구매했더니 초보자라서 실이 잘 보이지 않아 처음 배울 때 힘들었다. 비교적 단단한 실들이 코가 잘 보여서 배우기 쉬운 것 같다. 코바늘 4호, 5호, 6호 등등 코바늘의 크기도 다양하다. 시작할 때에는 6호 바늘 하나면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실력이 조금 늘면 다양한 호수를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현재 나는 5호와 ..

도란도란 라이프/코바늘 2022. 12. 12. 07:08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 원 겨울 패딩을 사기 위해서 집에서 가까운 아웃렛을 찾아보다가, 멀지 않은 위치에 다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진만 봐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고 우리는 바로 이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역시 생각했던 것처럼 크고 깔끔하고 세련됐다. 멀리 외곽으로 나와 여행 온 듯한 기분도 들었다. 미리 생각해 놓은 브랜드에 가서 패딩을 구매했고, 식사를 하러 갔다. 미리 찾아보고 왔던 식당인 앞에 갔더니,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다. 1층이라 외부의 찬 공기가 많이 들어오는 곳에 식당이 위치해 있어서 웨이팅 번호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가서 구경을 하고 있었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우리 순서를 알리는 알림 카톡이 왔고, 바로 입장을 했다. 텍사스 로드 하우스에서 ..

도란도란 라이프/일상 2022. 12. 11. 07:07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방문 더 추워지기 전에 콧바람을 쐬고 싶어서 수목원을 방문했다. 장소는 춘천의 제이드가든 수목원. 입구부터 이국적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구 왼쪽에는 매표소가 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성인은 10,000원. 어린이는 6,000원. 춘천시민은 30% 할인인듯 했다. 매표소에 붙은 안내문을 보니 굴봉산역까지 셔틀버스가 있는듯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될 듯하다.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을 보니 카페와 식당으로 통하는 문이 나왔다. 이곳이 바로 제이드가든 레스토랑 겸 카페. 카페에서 사 온 음식과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이곳에서 먹을 수 있었다. 식당은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했다. 가장 맛있었던 짜장면. 배고파서였을까 짜장면은 ..

도란도란 라이프/일상 2022. 12. 10. 07:05

떡볶이 국물 볶음밥 재료 - 떡볶이 국물 - 밥 - 김가루 - 참기름 (치즈) 전날 배달 떡볶이를 시켜먹고 국물이 남았다. 국자를 이용해서 먹었고, 다음날 아침 볶음밥을 해 먹기 위해서 냉장고에 잘 보관을 해두었다. 얼른 해치워야 하는 밥. 이틀정도 밥솥에 있었더니 색이 좀 누렇다. 하지만 볶음밥으로 먹으면 너무 맛있다는 것! 그리고 김들을 잘게 썰어서 김가루를 만들어 두었다. 그리고 참기름! 후라이팬에 떡볶이 국물과 밥을 넣고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이다 보면 국물이 졸면서 밥에 떡볶이 국물이 스며든다. 어느 정도 국물이 졸아들면 참기름을 한 스푼 들러준다. 그리고 잘라둔 김가루도 투하 김과 밥이 섞이도록 골고루 잘 저어준다. 냉장고에 남은 모짜렐라 치즈가 있어서 올려주었다. 뚜껑을 닫은 뒤에 불을 줄이..

도란도란 라이프/일상 2022. 12. 9. 07:24

완벽 그 잡채 ! CGV 잡채밥 요즘 유행어 중 하나인 '완벽 그 잡채'라는 말이 있다. 자체 라는 단어와 비슷한 잡채를 대신 넣어서 말을 하는데, 오글거리는 느낌에 위트를 넣은 느낌이라 신선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그런데 CGV에 진짜 완벽 그 잡채밥 이라는 것이 나왔다! 너무 궁금해서 바로 주문해보았다. 특히 영화를 보면서 밥도 먹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배고플 때 영화관에 가면 소시지나 팝콘을 먹곤 했는데, 밥이 있어서 참 든든한 느낌이었다. 포장지도 매우 튼튼했다. 뜨끈뜨끈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포장에 되어있었다. 역시 CJ의 비비고 잡채 소스를 이용한 잡채라고 한다. 잡채가 아주 윤기있게 빛이 났다. 냄새도 얼마나 고소했는지 ㅋㅋㅋㅋ 영화보다 더 기대되었다. 한입 떠먹어보니 보통 집에서 ..

도란도란 라이프/일상 2022. 12. 8. 07:27